KBS 발굴 '만세 외치는 만삭 위안부' 영상…본질 돌아보게 하는 교과서 사진 속 주인공들의 생생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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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blished on:  5/31/2020
  • #故박영심할머니#KBS다큐팀발견#본질되돌아보게하는
    최영일/ 시사평론가
    2020. 5. 28.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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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더 라이브'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오언종 : 다음은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 아주 중요한 영상이 KBS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가 됐죠.
    ■최영일 : 최초 공개가 됐습니다. 이게 사연이 있어요. 지금 다큐를 준비하는 다큐인사이트 팀에서, 미국의 역사적인 국립문서들을 기록 관리하는 그러한 관리청에 가서 자료들을 다 뒤져본 거예요. 그러다 이 자료를 찾았는데, 76년 만에 빛을 본 그 영상을 한번 직접 보시겠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전쟁의 막바지였던 1944년 영상입니다. 중국 윈난성 영상이고요. 연합군이 일본군의 점령지였던 이곳을 탈환할 당시에 촬영된 영상입니다. 보시면 미중이 연합군에 의해서 구출되는 여성들이 보입니다. 앳된 소녀들입니다.
    ■최욱 : 이것이 실제 영상입니다.
    ■최영일 : 실제 영상입니다. 전투 중에 크게 다쳐서 피투성이가 된 모습도 눈에 띕니다.
    ■최욱 : 참혹하네요.
    ■최영일 : 겁에 질린 표정의 소녀인데요. 안도감을 되찾고 그녀가 외친 한마디, 바로 만세였습니다. 연합군에 구출된 위안부 여성들은 다름 아닌 우리 한국인이었던 겁니다.
    ■오언종 : 정말 앳되고 어린 소녀들이었습니다.
    #깅성현 교수 인터뷰
    ■최영일 : 이 영상이 촬영된 당시가 1944년 9월은요. 일본이 패전을 거듭하던 때예요. 그러니까 일본의 점령지를 미중 연합군이 하나하나 탈환해가던 과정에 한국인 위안부들이 구출되는 장면이 영상에 바로 찍혔던 겁니다. 이게 실제 생활, 실제 장소, 실제 영상이라는 것을 확인해주는 대목이요. 아까 만세 부르던 앳된 소녀. 사실은 이전에 만삭의 여인으로 위안부 사진이 있었는데.
    ■최욱 : 이 사진 봤어요. 이 사진.
    ■오언종 : 많이 봤어요.
    ■최영일 : 저 사진의 만삭의 여인인데, 실제 최근까지 생존하셨습니다. 박영심 할머니입니다. 이분, 17살에 평안남도 고향에서 잡부를 구한다는, 직업을 구하러 갔다가 일본군에게 속은 거죠. 일본군의 전쟁터로 끌려다녔던 분입니다.
    ■최욱 : 사진으로 볼 때랑은 또 다른, 참혹함을 우리가 느낄 수가 있는데 말이죠.
    ■최영일 : 맞습니다.
    ■최욱 : 사실 그동안 위안부는 자발적으로 간 것이 아니냐는 망언이.
    ■최영일 : 맞습니다.
    ■최욱 : 일본에서도 있었고, 국내에서도 사실 있었단 말이죠.
    ■최영일 : 일부지만 있었죠. 이 영상이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는 게 뭐냐 하면, 자발적으로 끌려간 여성들이었다, 돈 벌러 간 것이다. 그러면 군부대 밖에 보통 업소를 차리죠. 지금 저기는 전투 지역, 일본군의 군 부대 벙커에서 구출돼 나옵니다. 미중 연합군에 의해서. 무슨 의미냐 하면, 군부대와, 일본군과 함께 생활하면서 움직였다는 거예요. 누가 관리했겠습니까?
    ■최욱 : 당연히 일본군이죠.
    ■최영일 : 일본군이 관리했겠죠.
    ■최욱 : 그렇죠.
    ■최영일 : 그리고 저 소녀들의 표정을 보면, 처음에 잔뜩 겁에 질려있다가. 일본군은 패퇴했다, 여러분 자유다, 만세 하잖아요. 그 안도감 어린 표정. 그동안 얼마나 억압된 생활을 했는지도 반증해주는 장면이라고 봐야 하겠죠.
    ■오언종 : 이 영상이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영상 아니겠습니까? 그간 묻혀있었던 건데. KBS 다큐 팀이 어떻게 찾아낸 겁니까?
    ■최영일 : 이게 나타날 때가 돼서 나타났다. KBS 다큐 팀 앞에, 영상이 나타난 것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김영석 PD가 관련 이야기를 하는데 원래는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료들을 찾으러 갔다가, 이 자료를 찾은 겁니다. 직접 한번 들으시죠.
    #김형석 PD 인터뷰
    ■최욱 : 사실 KBS가 혼도 많이 났습니다만 지금 이런 모습은 수신료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영일 : 맞습니다. 김형석 PD의 저 집요한 얼굴. 이제 뭔가 해냈는데요 지금 이게 나타날 때가 되어서 나타났다고 제가 생각했던 이유는, 지금 우리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운동이 내부 갈등, 내부 분열에 휩싸여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게 뭐냐 하면 일본군이 저런 만행을 저질렀고,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고, 이것은 이 역사를 일본이 인정해야 하고 사죄해야 하고 나가서 배상해야 한다는 30년간 이어져온 위안부 할머니들의 처지는 각각 다르지만, 역사에 대한 외침, 일본에 대한 외침만은 가장 중요한 본질이라는 것을 입증해주는 영상 자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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