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첫 위안부 기념관 개관...일제 만행 고스란히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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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blished on:  12/2/2015
  • [앵커]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기념관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군이 조직적으로 위안소를 운영한 역사적 증거 등 일제 만행의 흔적이 고스란히 전시됐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만삭 위안부 주변에 고통 받는 여성들이 70여 년 전의 아픔을 증언하듯 울부짖고 있습니다.

    9년 전 세상을 떠난 북한의 위안부 여성을 모델로 한 동상입니다.

    [중국 기자]
    "중국 유명작가가 과거의 사진을 재현해 만든 이 동상은 북한의 박영심 할머니를 모델로 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 돌아온 여성들의 주름진 얼굴 사진도 곳곳에 전시됐습니다.

    난징에 문을 연 위안부 기념관은 3천 제곱미터, 아시아 최대 규모로 과거 일본군 위안소 자리에 세워졌습니다.

    1,600여 점의 전시물과 680장의 사진 등이 당시 참혹했던 상황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일본군을 뜻하는 '돌격 앞으로'라는 문구가 새겨진 피임 기구 등은 일제가 조직적으로 위안소를 운영했다는 씻을 수 없는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여성 양아들]
    "15~16살 어린 나이 때 아무 것도 모른 채 끌려갔다고 양어머니가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기념관 측은 일본군의 위안소 운영으로 피해를 본 중국 여성이 20만 명이 넘는다며 기념관 개관은 전쟁 범죄의 잔혹함과 일본의 역사 왜곡 시도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한중 여성들이 함께 피해를 겪었던 역사적 장소 위에 위안부 기념관을 세운 데 이어 한국과의 공조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기록의 유네스코 등재를 다시 추진하기로 하는 등 일본에 대한 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120220215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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